2020년 7월 2일

임재묵상

2021년 3월 어느 날에 온라인으로 나누어 주신 분

작성자
HeartChurch
작성일
2021-03-23 15:29
조회
94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시시때때로 목사님이 들려주시는 은혜복음과 찬양을 들으며 언제보다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드디어 제가 다니던 교회를 나왔습니다.

왜 시간이 가도 신앙이 자라지 않을까? 교회생활에 기쁨이 없을까? 다른 분들은 설교끝나면 말씀이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나는 목사님 설교가 와닿지 않을까? 에 대한 고민을 풀 수가 없었습니다.

다들 시간이 가면 저절로 순종하게 되고 익숙해진다고 하는데 저는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교회는 포도나무니 교회를 떠나면 열매가 없고 열매없는 나무는 모아다 불살라버린다.

말씀, 기도, 교제, 헌금, 봉사, 순종, 전도 등을 열심히 하면 천국에서 상급으로 보상받는다.

교회를 떠나면 징계를 받는다 등 징계와 상급에 대한 말씀으로 꽁꽁 묶여 있어 하나님은 저 멀리서 저의 고통을 바라만 보는 존재로만 느끼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절대 인정 못했음)

저는 구원받았다고 했지만 진정한 구원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 죄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로 깨끗하게 없앴다는 사실을 믿으면 구원이라는데 저는 단지 논리적으로 마치 무슨 공식처럼 받아들여서 (안받아들이면 지옥간다고 해서) 구원함을 얻었다고 착각하고 있었더라구요.

예수님이 하신 일을 하나의 사실로 인식했을 뿐 예수님이 나와 어떤 개인적인 관계를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동의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감사도 사랑도 허공에 뜬 구름처럼 와닿지 않았던 거예요.

그!런!데!
정말 우연히 듣게된 목사님 말씀으로 주님과 저와의 개인적 관계성을 깨달았습니다.

그후로 계속 목사님 말씀 들으며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깊이 느끼게 되었고

비로소 자유함을 느끼며 목사님께 받은 참복음을 친하게 지내는 자매님에게도 전했습니다.

하트교회 말씀을 소개하고 공유했더니 들어보고는 지금까지 우리가 들어온 말씀과 시각이 반대이고

차원이 다름을 알고 둘이서 교회를 나와 2주전 부터 하트교회 주일말씀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각자 집에서 예배를 보고 문자로 교제를 하며 말씀 간증을 나누고 있습니다.

비록 둘이지만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순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 바람 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무르익어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겠습니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영혼이 찬양하네' 를 종일 흥얼거립니다.

목사님, 하트교회 성도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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