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일 제자양육 세 번째 만남_예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은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세상 사람들에게 이 질문을 하면 의아해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부활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은 예수님의 부활을 전제로 한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부활신앙이 핵심인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이 없다면 기독교도 없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에 복음이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고, 지금도 살아계셔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다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부터 자신의 부활을 예언하셨습니다. 그 예언대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한 이후에도 제자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셨고 제자들과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언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삶을 드렸습니다.

고린도전서 15장 3절부터 8절까지에는 바울이 증언하고 있는 예수님의 부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
3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4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5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6 그 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대다수는 살아 있고 어떤 사람은 잠들었으며
7 그 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 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8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예수님의 부활은 이처럼 비밀에 부쳐지거나 지어진 내용이 아닙니다. 열 두 제자에게 부활을 보이셨고, 그 후에 오백여 형제들에게도 일시에 보이셨습니다. 예수 믿는 자들을 죽이려고 일 평생을 바쳤던 바울에게까지 다메섹에서 나타나셔서 부활하신 주님의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기록들을 통하여 예수님의 부활이 사실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나타나셔서 성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예수님 자신에게 주셨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8절입니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하늘과 땅을 다스리시는 분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님은 현재 이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사도행전 1장 11절에는 부활 후에 예수님이 어디로 가셨는지를 말해주고 있습니다.
“11 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흰 옷 입은 두 천사가 한 말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후에 하늘로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은 하늘을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두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은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말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말은 오순절 날의 성령 강림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 장차 세상 끝날 때의 재림을 말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에베소서 1장 20-23절에는 부활하신 주님이 현재 어디에 계신지를 말해줍니다. 바로 하나님 우편입니다.

20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21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22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허물과 죄로 죽은 우리들의 죄를 지시고 죽으신 뒤에 삼 일 만에 부활하시어 하나님 우편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우편에서 이 세상과 하나님의 나라를 통치하고 계십니다. 예수 믿지 않는 자들이 속해 있는 이 땅의 역사도 주님께서 통치하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된 우리들, 그리고 교회, 하나님의 자녀들이 속해 있는 하나님의 나라도 사랑 가운데서 주님께서 성령으로 다스리고 계십니다.

이렇게 다스리는 예수님은 모든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 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분이십니다. 또 만물으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는 분이시고,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가 되신 분이십니다(엡 1:21-23)

성도들은 주님을 머리 삼은 주님의 몸입니다. 주님의 몸인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머리를 부인하면서 살 수 없습니다. 머리 되신 예수님으로부터 모든 지혜와 생명을 공급 받아 살아가고 이 땅을 주님과 함께 다스리는 새 피조물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그것은 인간이 첫 사람 아담으로 인해 상실한 의의 문제를 부활이 해결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4장 25절의 말씀입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우리의 허물과 죄로 인해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해서 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를 입은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 죄에 대하여 죽고 예수님과 결혼하여 새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자가 되었습니다.

로마서 6장 4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할 때마다 여러분들은 이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었구나, 하나님의 의를 선물로 받았구나, 하나님의 의가 회복이 되었구나, 그렇게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 자신 만의 부활이 아니라 믿는 성도들의 부활이기도 합니다. 이 과를 공부하면서 여러분들의 마음 속에 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한 자다, 부활 생명을 가진 자다, 라는 믿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활한 자에게는 더 이상 심판이 없습니다. 심판이 과거가 되었습니다. 죽음과 사망이 과거가 되었습니다. 이제 성령께서 부활한 자, 바로 여러분 가운데 내주하시면서 여러분들을 영원히 인도하시고, 의의 길로, 생명의 길로, 영생의 길로 인도해 가실 것입니다.

예수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는 여러분의 영혼 가운데 주님이 성령(성령은 예수의 영)으로 계시며, 지금도 성령으로 다스리시고, 새생명으로 새 창조하고 계시는 주님을 기뻐하고 또한 즐거워하는 부활생명을 가진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