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3일

은혜 칼럼

은혜의 창 - 네 벗은 신을 신겨주노라 2

은혜의 창
작성자
HeartChurch
작성일
2021-08-07 22:56
조회
88
그 후 저는 신학을 하게 되면서 예수님을 통해 은혜의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1년 전 시내산을
다시 오르게 되었습니다. 다시 떨기나무 앞에 서게
되었는데 제게 하나님은 6년 전 그 거룩하기만 한,
멀게만 느껴지던 하나님이 아니셨습니다.
저는 모세가 아닌 돌아온 탕자가 되어 예수님 앞에 서
있었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입술을 열었습니다.
“예수님, 아직도 제겐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습니다. 6년 전 제 모습과 다를 게
없어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갑자기 저를 부둥켜안으시고 입맞춤을 하셨습니다. 나의
모든 부족함과 부끄러운 모습에 대한 수많은 고백과 변명들이 사랑으로 충만
한 예수님의 입맞춤에 녹아 향기로운 연기가 되어 피어 올랐습니다. 예수님은
우주보다 광대한 무릎을 제 앞에 꿇으시고 손수 지으신 빛나는 신발을 퉁퉁
부은 제 발에 직접 신겨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내가 너를 거룩한 땅으로,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 어줄게. 그리
고 너 안에 나의 처소를 정하고 영원토록 너와 끊어지지 않는 사랑을 나눌 거란다.
이제는 어떠한 경우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평안으로 걸으렴.”(요한복음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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