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23일

은혜 칼럼

은혜의 창 - 허벅지, 은혜가 꽃피다 1

은혜의 창
작성자
HeartChurch
작성일
2021-04-17 15:53
조회
112

가장 치 떨리고 절망적인 밤이었습니다. 2천여 년 전 그날. 베들레헴의 두 살배기
이하 남자 아이들이 순결한 피를 흘리며 헤롯의 손에 학살당하던 그날 밤은 희망
이나 소망이라는 단어가 역사에서 증발하는 비참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 메시아가 탄생했습니다. 인간의 눈에는 가장 비참하고 죄악으로 가득 찼던
그 밤이 사실은 가장 위대하고 소망으로 가득 찼던 밤이었습니다. 인간이 끝도
없는 고통의 눈물을 흘리던 그날 밤에 하늘은 영광으로 가득 차고 땅에는 평화의
트럼펫이 울려 퍼졌습니다.

인간이 끝났다고 할 때에도 하나님은 가장 위대한 계획을 펼치시고, 인간이 자
신의 고군분투로 이만큼 살아왔다고 할 때에도 실은 애당초 죽은 시체를 살려
내 거기까지 데리고 온 전적인 분이 은혜의 하나님이었음을 인간은 잘 깨닫지
못합니다. 얼마나 큰 은혜로, 아니 전적인 은혜로 서 있음에 감격하지 못하고
반복되는 TV뉴스의 사건사고에 주먹을 불끈 쥐고 마음의 삿대질을 헤대고
있는 것이 인간의 실존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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